[더팩트ㅣ포천=양규원 기자] 경기 포천시가 시민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2025년 포천시 소통(疏通)하는 정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해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교육·돌봄 강화 △도시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특색 있는 테마관광 등 총 4개 분야다.
제안 신청은 국민생각함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외에도 전자우편, 시 기획예산과로 우편을 보내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우수 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창안 등급에 따라 부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우수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 협력해 보다 나은 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것이 진정한 소통 행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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