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의왕=김동선 기자] 경기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동물보호 교육 프로그램인 '애니멀스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개 초등학교 35개 학급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학급별 총 2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아동의 인지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와 더불어 반려동물과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시에는 동물 퀴즈를 통한 실마리 풀기(아이스 브레이킹)를 시작으로 인간과 함께 사는 동물에 대한 이해, 동물과의 공존,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 등을 주제로 한 이론 중심 교육이 진행된다.
2차시에는 '동물 교감 활동' 또는 '행복한 동물 마을 그리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는 동물보호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모든 생명체를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나아가 올바른 반려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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