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도서·벽지 의료공백 최소화…공중보건의 24명 신규 배치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4.11 12:58 / 수정: 2025.04.11 12:58
여수시청./여수시
여수시청./여수시

[더팩트ㅣ여수=김동언 기자] 전남 여수시가 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중보건의사 24명을 신규 배치했다고11일 밝혔다.

이번 배치 인원은 의과 11명, 치과 5명, 한의과 8명 등으로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3년간 공중보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근 의대 남학생 비율 감소와 복무기간이 짧은 현역병 선호 현상으로 공중보건의사 자원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복무 만료로 발생한 결원을 채우기 위해 선제적인 인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남면·연도·삼산·초도·개도·화정보건지소 등 도서·벽지 위주로 19명을 우선 배치했으며 보건소에는 5명을 배치해 보건소 진료과 더불어 중부보건지소 등 4곳에 대한 순회 진료를 강화했다.

시 관계자는 "우두·상암보건지소에는 공중보건의사 공백이 장기화되는 등 인력 부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유연한 인력 배치와 순회·비대면 진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 기반을 탄탄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총 30명으로, 보건기관 10곳에서 근무하고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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