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행 지원금 최대 8만 원 지원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5.04.11 12:25 / 수정: 2025.04.11 12:25
광양시 옥룡 동백나무 숲. /광양시
광양시 옥룡 동백나무 숲. /광양시

[더팩트ㅣ광양=김동언 기자] 전남 광양시가 여행하기 좋은 계절임에도 고물가 시대 장기화로 여행 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높은 광양 여행 방안을 내놨다.

광양시는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지구마불 광양여행'과 숙박비 일부를 지원하는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활용해 여행 경비 부담은 낮추고 만족도는 크게 높일 수 있는 광양 여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구마불 광양여행'은 1~5명 규모 개별관광객에게 여행 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 1회,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8만 원까지 선착순 지원한다.

대상은 관외 거주 내·외국인 관광객으로, 관광지 방문, SNS 인증 등의 필수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팀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등 필수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아울러 여행 종료일로부터 7일 이내에 SNS 업로드를 완료하고 15일 이내에 지급신청서 및 방문 관련 자료를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남도 숙박 할인 빅 이벤트'는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매월 최대 3박, 15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참여 대상은 전남도 외 주소를 둔 관광객으로, 희망자는 전남관광플랫폼 회원 가입 후 '남도숙박할인 빅 이벤트' 코너에서 '광양시'를 선택한 후 쿠폰을 내려받으면 된다.

쿠폰은 전남관광플랫폼에 입점한 이벤트 숙박 업체에만 사용 가능하며 연박 시 최대 3박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할인은 10만 원 이상 4만 원, 7만 원 이상 3만 원, 7만 원 미만 2만 원 등으로 차등 적용되므로, 먼저 이용 예정일의 숙소를 선택하고 숙박료에 해당하는 쿠폰을 받아야 한다.

쿠폰을 받은 후 구매를 진행하지 않으면 당일 자정 자동 소멸되며 소멸 후 새로 받을 수 있다.

전남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1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문화관광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에 문의하면 된다.

김미란 광양시 관광과장은 "취향과 경험의 중시로 개별화되는 트렌드를 반영한 '지구마불 광양여행'과 전남도와 함께하는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를 활용한다면 주머니 부담은 줄이고 만족도는 높이는 광양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과 남도숙박 할인 빅 이벤트 사업이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 유치를 이끌고, 여러 SNS 채널을 통한 홍보가 이뤄져 광양의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광양의 핫플레이스는 옥룡사동백나무숲, 배알도 섬 정원, 망덕포구, 섬진강 별빛 스카이, 전남도립미술관, 인서리공원, 별빛야경 등이 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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