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조기 대선체제 구축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4.11 11:03 / 수정: 2025.04.11 11:03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 열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10일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과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 잇달아 열었다. 사진은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 모습./민주당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10일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과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 잇달아 열었다. 사진은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 모습./민주당대전시당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과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를 잇달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시당은 10일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신임 부위원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당 조직강화와 대선 승리를 결의했다.

이번 시당 부위원장단 임명은 대전시당의 조직 체계를 정비해 시민들의 삶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민생 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현 위원장은 "당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중책을 맡아주신 부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당의 혁신과 화합을 이끌어주시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가올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대전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신임 부위원장단은 △수석부위원장 전득배(전 충남대병원 상임감사) △최우혁(전 대전시의회 의장 비서실장) △신남근(기업인) △한관희(기업인) △주정봉(전 충남대 민주동문회장) △이준석(대전 민주회 회장) △최종락(전 대전평당원협의회 대표) △강호계(전 대전대 겸임교수) △이종복(목원대 교수) △최영희(보문고 총동문회 부회장) △정능호(전 서구의원)로 구성됐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10일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과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 잇달아 열었다. 사진은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 진행 모습./민주당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선을 앞두고 10일 오후 시당 대회의실에서 신임 부위원장단 임명과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 잇달아 열었다. 사진은 전·현직 의원 연석회의 진행 모습./민주당대전시당

이어 이날 시당사에서 전현직 시·구의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현 시국의 엄중함을 공유하며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승리와 새로운 민주주의 시대 개막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에도 헌법 가치를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려는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민과 함께 정의로운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현직 시구의원들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윤석열 탄핵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 정신의 승리"라며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의가 바로 서고 국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탄핵 국면 등 어려운 시기에 보상 없이 헌신했던 시민들을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며 "사회적 의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헌신하고 대선 승리를 통해 대전이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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