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랑상품권, 배달앱 ‘땡겨요’와 연동…지역 상권에 활력소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5.04.11 10:29 / 수정: 2025.04.11 10:29
상공인 수수료 부담 ‘뚝’…시민은 지역화폐로 편리하게 결제
충청남도 배달앱 ‘땡겨요’ 홍보 포스터. /당진시
충청남도 배달앱 ‘땡겨요’ 홍보 포스터.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충청남도와 신한은행의 상생 배달앱 협약에 따라 배달앱 ‘땡겨요’에서 당진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연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앱으로 중개수수료가 2%로 낮고 광고비·월 고정료·입점 수수료가 없어 영세 자영업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기존 배달앱보다 낮은 수수료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는 셈이다.

또 기존 당진사랑상품권은 주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연계를 통해 온라인 배달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진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상품권을 더 편리하게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재근 당진시 지역경제과장은 "배달앱에서도 당진사랑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되면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편의가, 소상공인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생긴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과 지역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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