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2025년 광명시민 평생학습지원금' 대상자 2500명 선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 10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시민 20여 명이 입회한 가운데 평생학습지원금 지원 대상자를 전산 추첨 방식으로 선정했다.
올해 평생학습지원금 사업에는 총 8057명이 신청했다. 이 중 1966년생(59세) 신청자 1063명은 전원 우선 선정하고, 1967년~1975년생(58~50세) 신청자 6971명은 무작위 추첨으로 1437명을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지역 내 지정된 학습기관과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이용 포인트 30만 원이 지급된다. 오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평생학습지원금은 50대 광명시민의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보편적 평생학습 정책이다. 지난 2023년 3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24년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23년과 2024년 '광명시민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배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평생학습지원금으로 시민이 인생 2막을 능동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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