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창의인성체험실에서 2025년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 발대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교육정책연구소는 지난10일 교육과학연구원 창의인성체험실에서 2025년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은 대전 관내 학생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전교육정책의 실천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정책연구소에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생 단체이다.

올해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은 대전교육정책의 혁신 및 정책 제안에 관심 있는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총 30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학생모니터단의 역량 함양을 위한 김미선 대전여고 교장의 특강과 연간 활동 및 일정에 대한 안내, 분임별 자기 소개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으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태도와 소양을 이해하고 대전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결의를 다졌다.

학생모니터단은 내달부터 교육정책 이해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시작으로, 대전교육정책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정책을 제안하고 7월 역량 강화 캠프에 참여한다.

이어 11월 대전미래교육박람회의 대전교육정책 학생토론회에서 정책제안서를 발표하고 12월 이슈페이퍼를 발간할 예정이다.

박해란 교육정책연구소장은 "모니터단 활동이 학생들에게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보람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대전교육정책 학생모니터단이 대전교육에 대한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수립과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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