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성=김동언 기자] 전남 장성군은 지난 8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보건의료 관계자, 걷기지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보건의 날 기념식 및 건강 걷기 선포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마련돼 참석자들로부터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군은 군민 건강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으로 건강 걷기 선포식에서 △걷기 좋은 건강 도시 장성 선포 △건강 걷기 실천 다짐 선서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건강증진체험관도 걷기 실천, 금연, 구강 관리, 마음 건강, 치매 예방 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선포식을 마친 참석자들은 황룡강변을 함께 걸으며 직접 건강 걷기를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장성에서 걷기 좋은 건강 도시를 선포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모든 군민이 활력 넘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한 장성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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