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곡성=김동언 기자] 전남 곡성군이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이하 특화단지) 분양 접수를 5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곡성군 오산면 운곡리에 있는 특화단지는 식품특화단지로 총 25개 분양 대상 필지 중 '식품 20필지, 전기부품 3필지, 전기장비 2필지' 규모로 분양한다.
특화단지는 호남고속도로 옥과IC에서 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옥과면 소재지가 인접해 업체 숙식과 전남과학대학교의 젊고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광주시와도 15분 거리로 근무 인력 모집에도 유리하다.
특히 식품업체에 맞게 중·소규모로 단지를 분할해(필지당 평균 4261㎡) 입지에 편리함을 도모했다.
운곡특화 농공단지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부지 조성을 시작해 현재 보강토 옹벽 및 순성토 반입 작업 등 전체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지에 대한 정리를 모두 완료하고 2026년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군은 조기 분양 완료를 위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맥주박람회에 참여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고 특화단지 분양 내용을 홍보했다. 또한 집중적인 홍보를 위해 '제15회 곡성 세계장미축체'(5월 16~25일)와 '광주식품대전'(5월 29일~6월 1일)에 홍보 부스를 운영해 특화단지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까지 각종 식품 박람회(5개 행사)에도 참여해 전국적으로 특화단지 분양 홍보를 할 계획이다.
또한 군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고 산업입지 정보시스템, 한국산업단지공단에도 게재해 관련 업체가 쉽게 분양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은 이번 특화단지 분양으로 인해 기존의 금속 등 산업단지와는 차별화된 식품특화단지를 분양함으로써 옥과면의 숙박시설, 음식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얻고 일자리 증가로 인구 유입에 따라 지역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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