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두모마을 '파라다랑스' 12일 개장…다랑이 논 유채꽃 만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5.04.10 16:57 / 수정: 2025.04.10 17:04
남해군 상주면에 조성된 테마공원 파라다랑스. /남해군
남해군 상주면에 조성된 테마공원 '파라다랑스'. /남해군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상주면에 조성된 테마공원 '파라다랑스'가 오는 12일 공식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장식은 상주면 양아리 137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오는 13일까지 체험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파라다랑스'는 파라다이스와 다랑이 논의 합성어다. 남해의 전통 다랑이 논 지형을 살린 감성 정원이다.

개장식은 '웰컴 투 파라다랑스'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채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부제를 달았다. 봄꽃 절정기를 맞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봄날의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SNS 인증 이벤트, 꽃을 직접 심는 '행복 꽃 심기' 체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피크닉 프로그램 등이다.

또 현장에서는 화관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촬영, 스냅사진 촬영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두 줄 시를 작성해 응모하는 참가자 중 3명을 추첨해 낭만남해 숙박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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