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9일 '2025년도 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전문 과정으로 가공 농가의 상품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총 5명의 농업인이 수강해 브랜드 전략부터 포장디자인 실무까지 밀도 있게 교육을 받았으며 수강생 전원 수료했다.
교육은 브랜드 고유성 수립과 디자인 유행 분석, 포장재 실습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실제 자가 브랜드에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수료생들은 "디자인이야말로 소비자와 첫인상을 나누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는 것을 실감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
구본석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의 품질은 기본이고 그 가치를 소비자에게 어떻게 전달할지가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전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농가가 스스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교육을 기반으로 한 후속 컨설팅과 당진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한 시제품 제작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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