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두바이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벤치마킹 방문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5.04.10 16:25 / 수정: 2025.04.10 16:25
김동일 보령시장·관계 공무원, 두바이 팜 주메이라 건설사 자문
보령시가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을 위해 두바이 팜 주메이라를 방문해 건설사 자문을 구하고 있다. /보령시
보령시가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을 위해 두바이 팜 주메이라를 방문해 건설사 자문을 구하고 있다. /보령시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최첨단 해양 허브 인공섬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세계적 인공섬의 대표 성공 사례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를 방문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밤 주메이라와 배후시설, 호텔·리조트, 크루즈 터미널 등 두바이의 성공적인 개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팜 주메이라 개발 관계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인공섬 건설 및 투자 관점, 민관 합작 투자 성공 노하우, 건설 후 운영 상황 등 실질적인 정보를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문단은 현지 전문가들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 관계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팜 주메이라와 같은 대규모 인공섬이 어떻게 국제적인 관광지이자 비즈니스 허브로 성공할 수 있었는지, 개발 과정에서 민간 자본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유치했는지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 전략에 관한 자문을 받고 있다.

보령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해외 선진 사례의 성공 요인과 과제를 분석해 시 여건에 맞는 맞춤형 인공섬 조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서 습득하는 민간 투자 유치 전략과 개발 노하우를 해양수산부, 충남도, 민간 투자자 등 관련 기관과 공유하며 이를 현재 진행 중인 용역에 반영해 현실적인 인공섬 조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두바이 방문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공섬의 민간 투자 유치 전략과 운영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보령시의 여건과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인공섬 개발 모델을 찾고 실현 가능한 민간 투자 유치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소녀암에 민간자본 4조 원을 투입해 9만 여㎡ 규모의 인공섬을 조성할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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