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민주당 의원, 국회 기후위기 특위 간사 선임
  • 김동선 기자
  • 입력: 2025.04.10 16:10 / 수정: 2025.04.10 16:10
"특위 권한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 전환점 만들 것"
법안 심사권·기금 의견 제시권 확보…21대 특위 한계 보완
이소영 국회의원./이소영 의원실
이소영 국회의원./이소영 의원실

[더팩트|의왕·과천=김동선 기자]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과천)이 10일 제22대 국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간사(민주당)로 선임됐다.

기후특위는 이날 한정애 민주당 의원(서울 강서병)을 위원장으로, 이소영 의원과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경북 상주문경)을 간사로 각각 선임했다.

기후특위는 민주당 11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위원 20명으로 구성되고, 활동 기한은 내년 5월 29일까지다. 특위는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등 정부의 기후위기 관련 대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후특위는 21대 국회에서도 설치됐지만 활동 기간이 1년여에 그쳤고, 법안 심사권이 없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소영 의원은 "탄소중립기본법과 배출권거래법 등 핵심 기후 법안을 정비해 온실가스 감축을 이끌어내는 구조로 작동하도록 만들겠다"며 "법안 심사권과 기금 검토권 등 주어진 권한을 적극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의 전환점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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