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운영 후 5월 정식 개관을 앞둔 서천군생활체육관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개관이 연기됐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이 4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연면적 3200㎡ 규모 지하 1층, 지상 2층, 옥탑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영장에 25m 6레인 규모의 성인풀과 유아풀을 비롯해 체력단련실, G.X룸, 작은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건강·문화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은 주식회사 아이에스티가 민간 위탁운영사업자로 선정돼 오는 2027년까지 시설 운영을 맡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개관 예정이었던 서천군생활체육관은 지난해 7월 중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지하 기계실과 2층 바닥, 1층 천장, 탈의실 일부가 침수돼 복구 공사가 진행됐다.

군민 이용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현장에서 진행된다.

이후 추첨을 통한 최종 선정자를 23일 오후 6시 이후 개별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군민은 24일부터 26일까지 현장 등록을 마쳐야 한다. 등록 후 정원 미달 시 29일부터 30일까지 서천군민 외 일반인도 선착순 접수가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수영 강습 월 6만 원, 헬스장 월 5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온숙 서천군 문화체육과장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마치고 운영 체계도 정비를 마쳤다"며 "지연된 만큼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체육시설로 개관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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