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병천고등학교는 조리·미용 특성화고등학교로 4월 7∼10일 개최된 2025 충남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우수상 1개 등 참가 선수 7명 전원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병천고는 3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이수진(제과), 김지우(요리) △은메달 김나예(제과), 강하나(피부미용) △동메달 진사동(피부미용), 오윤주(요리) △우수상 장원주(요리)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둬 충남 가사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올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병천고는 지난 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는 금메달(피부미용) 1개를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학생 개인의 노력과 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과 다양한 교육 활동의 제공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결과다.
변영우 교장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본교의 교육과정 속에서 꾸준히 쌓아온 노력들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져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큰 보람이 되는 순간이며 이러한 결실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병천고는 조리·미용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권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풍부한 현장 경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를 꾸준히 배출해 명실상부한 특성화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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