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 '마음이어유' 5기 발대식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4.10 13:58 / 수정: 2025.04.10 13:58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일 오후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 마음이어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철모 청장이 인사말을 통해 적극 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일 오후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 '마음이어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서철모 청장이 인사말을 통해 적극 활동을 당부하고 있다. /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일 오후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 '마음이어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마음을 잇다, 마음을 듣다, 마음을 건네다'는 의미의 '마음이어유'는 지난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서구민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 활동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서구에서 활동 가능한 청년(만18세부터 34세)으로 구성된 팀이 주체가 된다. 지역사회 정신질환과 자살 위험이 있는 청년들을 조기 발견하고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지원자 역할을 한다.

이번 '마음이어유 5기'는 대전대, 대전과학기술대, 배재대, 한남대 등 대전 소재 대학생 129명(27개 팀)이 지원해 총 45명(9개 팀)의 서포터즈가 선발됐다.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일 오후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 마음이어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음이어유 5기는 대전대, 대전과학기술대, 배재대, 한남대 등 대전 소재 대학생 45명(9개 팀)의 서포터즈가 선발돼 활동한다. /대전 서구
대전 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일 오후 구청 장태산실에서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 '마음이어유 5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음이어유 5기'는 대전대, 대전과학기술대, 배재대, 한남대 등 대전 소재 대학생 45명(9개 팀)의 서포터즈가 선발돼 활동한다. /대전 서구

서포터즈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발대식에서 서철모 구청장의 축사와 함께 자살 예방 ‘게이트키퍼’(자살 위험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전문 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이 진행됐다.

마음이어유는 올해 11월까지 활동한다. 정신건강 캠페인, 고위험군 발굴 및 사례관리 연계 등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정신건강 보호 및 지원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정신건강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한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 정신건강서포터즈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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