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르고, 조기에 올바른 안전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2025 어린이 안전축제'를 오는11일부터 12일까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재난예방 안전체험과 킥보드·자전거 등 생활안전 교육, VR 체험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놀이처럼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뻥튀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미니 자이로드롭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과천시 공식 SNS 채널을 구독하고 간단한 설문을 완료하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안전축제는 행정안전부와 과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동시에, 부모와 함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까지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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