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인 '2025년도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 공모에 산달어촌체험마을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월 옥계어촌체험마을의 '어촌체험기반 조성 사업' 선정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체험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2~2023년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란 점을 고려한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중점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8개 마을에서 신청해 거제시 산달어촌체험마을이 포함된 4개 마을이 최종 선정돼 2년간 마을별 총 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는 해양수산부에서 개발한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숙박 통합브랜드인 '스테이바다70'을 반영해 숙박에 특화된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1대 거제시장 당선 이후 첫 공모 당선 소식에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기쁘고 옥계마을 체험기반시설 조성사업과 이번 산달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을 통해 조선, 어촌복합도시의 낙후된 어촌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활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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