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오는 25일까지 2025년 로컬-청년 이음 프로젝트에 참가할 청년 액션그룹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로컬-청년 이음 프로젝트는 당진의 농산물을 활용해 대표 먹거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역 청년들의 네트워킹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공동브랜드 출시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당진의 쌀과 사과, 고구마 등을 활용해 간편식과 디저트, 음료 제품 5가지를 개발해 초청 시연회를 진행했으며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 소상공인 매장에서 제품을 선보여 당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번 모집은 관내 청년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먹거리 제품을 기획하려는 청년(만 45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예비 창업자의 경우 2025년 7월 이내 창업 예정자여야 하며 신청은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액션그룹은 △전문 셰프 요리법 컨설팅 및 제품 브랜드화 △제품 홍보·마케팅(공공기관 및 관공서 등) △청년 공동브랜드 입점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개발된 제품은 시식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사업 종료 후에는 6개월간 시범 판매와 공동브랜드 환영 꾸러미(웰컴 키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건준 당진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장은 "당진시 신활력 추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먹거리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과 손을 맞잡고 당진 대표 먹거리를 개발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당진 청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사업을 구축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