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오픈 2025' 우승 트로피 /iM금융그룹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iM금융그룹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첫 대회 'iM금융오픈 2025' 개최를 기념해 새로운 콘셉트로 우승 트로피를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우승 트로피는 2018년 평창올림픽 메달 디자이너인 SWNA 이석우 대표가 디자인했다.

트로피는 ‘Momentum of imagination(상상의 가속도)’이라는 콘셉트로 iM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상상’이라는 키워드에서 확장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형상화했다.

홀컵 속 골프공은 iM금융그룹 대표색인 ‘민트’를 적용해 상상력과 승리의 순간을 담은 결정체를 표현했다.

향후 승리 선수의 이름을 민트색 구체로 각인해 단 하나뿐인 트로피로 증정할 예정이다.

트로피를 디자인한 이석우씨는 "골프공이 홀에 들어가기 직전을 주시하는 순간과 금융의 목표에 다다르기 직전의 순간, 모두 도전과 성공을 상상하는 순간이라는 점에 착안했다"며 "중력을 거스르며 정지한 듯 공중에 뜬 공은 골프공이 홀에 들어가기 직전 승리의 순간과 금융이 떠올린 상상력의 액기스 한 방울을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경북 구미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iM금융오픈 2025’에는 박현경, 박지영, 황유민, 김수지, 이예원 등 지난해 랭킹 탑10의 여자프로골퍼를 비롯해 모두 120명 선수가 출전한다. 총상금은 10억 원이다.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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