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안양=김동선 기자] 경기 안양시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1억 4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시장)를 통해 접수,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시민 32명, 30개 단체, 13개 기업으로부터 물티슈·컵라면·세탁세제 등 후원 물품을 접수했다.
센터는 모집된 물품 중 에버그린과 파인텍이 기증한 방진 마스크는 지난 1일 경북 청송군에, 나머지 물품은 8일 경북 의성군에 각각 전달해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생계 지원을 도왔다.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주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들과 단체, 기업이 한마음으로 전한 정성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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