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안성시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2일까지 관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수탁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성시가 경기도와 추진하는 청년 국제교류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해외 대학 연수를 지원해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진로 탐색 및 도전에 대한 실질적 계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사업 수행 경험과 청년 대상 교육·연수 운영 역량을 갖춘 안성시 소재 대학이다. 수탁기관은 참가자 선발 및 사전·사후 교육, 해외 연수 운영 등 프로그램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억 6000만 원 규모로 2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탁을 희망하는 관내 대학은 17일부터 22일까지 시청 사회복지과 청년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25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발표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사회복지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 1기의 큰 호응을 기반으로 올해는 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청년들이 세계 속에서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많은 대학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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