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 공직자들이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은 성금 1431만 원을 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광명시 공직자 819명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 경기적십자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어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는 '산불지역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사업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시민 대상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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