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025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기계공업고 대회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선수를 격려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9일 설동호 교육감이 '2025년 대전시 기능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남기계공업고 대회 경기장을 방문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총 5일간 충남기계공업고(7직종 35명), 유성생명과학고(2직종 21명), 동아마이스터고(4직종 28명), 대전도시과학고(4직종 26명), 대전대성여자고(3직종 18명), 대전생활과학고(2직종 15명) 등 6개 학교경기장을 포함한 9개 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직업계고 학생과 일반인 등 196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대전지역 직업계고에서는 8개 학교, 19개 종목, 106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선수에게는 메달과 상금이 수여된다. 오는 9월 20일부터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전의 대표선수로 참가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공업전자기기(동아마이스터고), 농업기계정비(유성생명과학고), 보석가공(충남기계공업고) 등 전통적인 강세 직종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미래의 신산업에 대비해 첨단 기술과 현장의 기능을 연마하고 실력을 겨루는 의미 있는 자리로 대회 참가 학생들 모두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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