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관내 취업준비 청년들의 능력개발을 지원하는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과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시험 응시료를 지원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이번 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2024년 12월 1일 이후 응시한 시험부터 신청할 수 있다.
올해는 지원 대상 연령을 기존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됐다. 지원 대상 시험도 108종이 추가돼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필수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취업자 중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간 노동자도 미취업자로 간주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유사사업 참여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의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균등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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