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4월 말까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하교 여부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안심알리미는 학생이 인식카드를 소지하고 학교 출입문을 통과하면 출입문에 설치된 기기가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학부모 휴대전화에 하교 알림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대전교육청에서 지난해까지 신청학교에 한해 해당 서비스 예산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옥세 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안심알리미 서비스 보급으로 방과후활동 후 하교 시 학부모가 자녀들의 하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의 안전강화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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