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8일 관내 인명 피해 우려 지역인 정왕동 지하차도와 방산동 빗물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9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시행됐으며, 임병택 시장은 피해 우려 지역의 시설물 유지관리 상태와 재해 위험 방지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임병택 시장은 담당 부서에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재난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시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 사전 대비 추진 지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전인 5월 14일까지 소관 부서별 시설물 점검을 추진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흥형 자연재난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구호물품 비축 등 피해 수습 체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을 추진해 자연재난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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