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경원재 운영사 우선협상자 '대일인터내셔널’ 선정
  • 김재경 기자
  • 입력: 2025.04.09 09:40 / 수정: 2025.04.09 09:40
인천 연고 법인 선정…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공공성·공익성 확보 기대
지난 2015년 개관한 대한민국 대표 한옥호텔 경원재. /인천경제청
지난 2015년 개관한 대한민국 대표 한옥호텔 경원재. /인천경제청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경제청)은 경원재 한옥호텔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일인터내셔널 하스피탈리티그룹’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일인터내셔널은 2008년 설립된 호텔 전문 운영 법인으로 현재 인천 송도에 주소를 두고 총 12개 호텔 및 연수원(위·수탁운영 7개소, 관계사운영 5개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의 2개 호텔(이비스스타일앰버서더인천에포트호텔, 베스트웨스턴인천로얄호텔)을 직접 운영하고, 관계사에서 하버파크호텔을 운영중이다.

대일인터네셔널은 입찰 공모에서 워커힐(WALKERHILL) 브랜드의 도입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내용으로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목표로 주민 참여형 전통문화프로그램 △지역 예술가 및 소상공인과의 협력 △어린이, 노약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문화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과의 유대감 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운영안을 제시했다.

또 직원의 고용 안전성 보장,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가동, 최적의 시설 및 미화 관리로 최상의 호텔 컨디션 유지 등도 제안했다.

대일인터네셔널을 위탁 운영 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30년 4월 말까지 5년간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공고에서는 정성평가 심사항목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행사, 사회공헌 활동, 지역 상생 방안 등을 포함시켜 경원재의 공공성 및 공익성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며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개관한 경원재는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6702㎡ 규모의 한옥호텔로 객실 30개, 연회장 2개, 한식당 등을 갖추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한옥호텔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infac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