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전북도자원봉사센터는 8일 '상생과 발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지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익적 가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재난 대응 및 복구 협력체계 구축 △자원봉사 콘텐츠 및 사례 공유 △교육 및 교류를 통한 자원봉사 전문성과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 인정 및 예우 상호 혜택 △글로벌 자원봉사 트렌드 및 국제협력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 체결 후, 전주의 개방형 창의 도서관인 꽃심시립도서관과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와 공공문화자원의 연계를 통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지영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협력, 교육, 콘텐츠 교류, 재난 대응, 복구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자 한다"며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더 큰 자긍심과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석 전북도자원봉사센터장은 경기도자원봉사자들에게 전북사랑 도민증 가입에 적극 동참해주길 당부하며 "지역 간 경계를 넘어서는 연대와 상생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 외 지역에 주소를 둔 사람들이 신청 가능하며, 현재 도내 68개 가맹점에서 다양한 할인(10~50%)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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