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고양=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시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6000만 원, 도비 1억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5억 2000만 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8일 시에 따르면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은 문체부가 국제회의 산업 인프라 확충과 마이스(MICE) 도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고양 MICE 육성센터 활성화 △집적시설 지원 △집적시설 간 연계 이벤트 개최 △GCC Goyang 안내센터 활성화 등 총 4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 고양컨벤션뷰로, 킨텍스, 경기관광공사, 현대백화점 등 복합지구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2025년도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올해는 국제회의시설과 집적시설 간의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국제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8년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해당 사업을 꾸준히 이어왔다"면서 "방문객의 편의 증진, 국제회의복합지구의 인지도 제고, 지역 마이스 산업 생태계 조성 등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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