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옥 의원 "충청권 농축산물 관련 연합사업 추진 촉구"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5.04.08 15:03 / 수정: 2025.04.08 15:03
8일 충청권 농축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통합 마케팅 연합사업 제안
박미옥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의원이 8일 제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청광역연합회
박미옥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의원이 8일 제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충청광역연합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박미옥 충청광역연합의회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 의원(충남 비례대표, 국민의힘)이 8일 열린 제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권 농축산물의 공동 브랜드 개발과 통합 마케팅 연합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내외 시장의 농축산물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국의 수많은 시군이 개별적으로 다양한 농축산물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브랜드 간 차별도 없고 경제적 효과도 미흡하다"며 "충청광역사업이라는 규모와 강점을 살려 충청권 농축산물의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합적으로 마케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규모 단위 타지자체와 달리 충청권의 농축산물 분야를 규모·전문화해 시너지 효과와 레버리지 증대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지난해 12월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발빠르게 충청권 공동 브랜드를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연합사업을 추진해 국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박 의원은 제안한 연합사업에 대해 "충청권 내 기존 유명한 20개 내외의 농축산물을 하나의 충청권 농축산물 통합 브랜드로 묶어내면 전국의 소비자들이 널리 알 수 있는 이미지로 브랜드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질 것"이며 "충청권 농축산물의 규모화와 전문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무한한 신뢰감을 얻고 대규모 단위의 일률적인 집중 홍보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충청광역연합이 신속하게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과 제도를 마련하고 관련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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