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6일까지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현장 지도교사로의 농장주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내 16개 시군 35명의 농촌교육농장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농촌교육농장’은 학생들의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주제중심 통합접근’ 농촌교육 프로그램과 농업을 주제로 한 학습·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전문농장이다.
학생들에게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농촌교육농장 전문교사로서 역량개발과 프로그램 품질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아동발달 특성 및 프로그램의 개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제도와 법규 △교육활동 매뉴얼 작성과 교육농장 운영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을 수료하면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에서 인증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025년 현재 경기도 품질인증 농장은 4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농촌교육농장의 전문화된 교육프로그램이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농장주 역량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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