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제6회 최재형 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7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개최된 '2025년 최재형 상 시상식'에서 인천대 독립운동사연구소가 삼구아이엔씨와 함께 단체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소는 이태룡 박사가 연구소장을 맡아 지난 7년여간 신혜란·이윤옥·전해산 박사, 김희은·김명신 연구원 등과 함께 묻히고 잊혀진 독립 운동가를 대대적으로 발굴하는 작업에 몰두해왔다.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는 연구소가 지난 2019년부터 13차에 걸쳐 5000여 명을 국가보훈부에 포상을 신청하는 등 연구 작업을 계속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위원회는 또 최재형 후손인 최일리아가 인천대에서 학업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편의를 제공한 박종태 인천대학교 총장과 조동성 전 총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외에 묻혀 있는 독립 운동가들의 흔적과 역사를 알리기 위해 힘을 쏟은 김동우 작가 △의술로써 국내외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국위를 선양한 민복기 회장 △최재형 기념 사업회 홍보대사를 지낸 고(故) 정민수가 활동가상과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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