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성=신태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5일 안성시립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상설공연인 '안성 남사당놀이 6마당'이 개막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상설공연 '남사당놀이 6마당'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과 국가무형유산으로 등록된 한국 전통 민속 남사당놀이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남사당놀이 6마당'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문굿 △해학과 풍자로 승화시킨 우리나라 전통 인형극 △담뱃대로 접시를 돌리는 버나 놀이 △꽹과리·장구·북·징 등으로 경쾌한 장단으로 흥을 돋우는 풍물놀이 △땅재주꾼과 어릿광대의 재담으로 웃음을 선사하는 살판공연 △3미터 높이에서 기예를 선보이는 어름산이의 줄타기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연 의상에 LED를 접목해 화려한 시각적 효과와 다채로운 음악, 역동적인 안무로 신명나는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안성 남사당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 안성 맞춤랜드 내 남사당공연장에서 열린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 남사당놀이는 안성시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전통의 멋과 흥이 살아 숨 쉬는 남녀노소 온 가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었다"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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