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남면 안면대로 1641)'이 봄을 맞아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태안로컬푸드 봄꽃축제'를 개최 중이다.
8일 태안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꽃과 바다의 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화훼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꽃길 포토존과 꽃차 무료시음 행사 부스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곳에선 백합·튤립·수국·다알리아·메리골드·팬지·허브 등 50여 품목의 화훼를 구입할 수 있다. 화훼 품목을 포함해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 꽃모종도 증정한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로컬푸드직매장은 다양한 꽃들을 매우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화훼류 매출액 2억 3000만 원을 기록했고 올해 참여 농가 수도 35농가로 늘었다"며 "다채로운 꽃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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