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협업으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연계 투어’를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홍성역에 도착해 서산시 시티투어 버스에 올라타 관내 주요 관광지 방문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시 관내에서 오는 23일부터 올해 11월까지 총 8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색다른 여행 경험이 될 전망이다.
낭만열차에서는 통기타, 아코디언 공연과 레트로 뽑기 게임, 교복 인증사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서산한우목장길을 시작으로 개심사, 서산해미읍성, 해미종합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봄을 마중하는 서산한우목장의 광활한 초지와 탐스러운 개심사의 왕벚꽃, 청벚꽃 등을 감상하는 보기드믄 기회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관광 해설사의 생생한 현장 설명도 지원된다.
해당 프로그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은정 서산시 관광과장은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서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겠다"라며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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