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순=김동언 기자] 전남 화순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하니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 화순 공정식 전국 가요제'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고 8일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부초 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비롯한 여러 곡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 작곡가 공정식 선생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2025 화순 봄꽃 축제' 개막 기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 예선은 오는 12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진행된다.
본선은 19일 하니움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식전 행사와 함께 1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 2부는 오후 6시부터 진행한다.
가요제 본선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정된 본선 진출자들의 경연 무대와 함께 김용임, 김용필, 신성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관객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가요제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 원과 공정식 작곡가의 자작곡 1곡을 부상으로 받으며,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인기상 30만 원, 화순 11경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1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한다. 접수 문의는 화순 공정식 가요제 추진위원회로 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강삼영 화순군 문화예술과장은 "화순 봄꽃 축제 개막식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통해 전국의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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