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오는 18일까지 진행하는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설문조사의 안내 포스터./동두천시

[더팩트ㅣ동두천=양규원 기자] 경기 동두천시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 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동두천시 중장기발전종합계획' 수립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설문조사 결과는 시의 미래 비전과 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생각과 바람을 폭넓게 담는 데에 목적이 있으며 특히 미군 공여지 활용, 인구 및 정주 환경 문제를 비롯해 교육·경제·복지·교통·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시민의 요구와 기대를 종합적 들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민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 공식 SNS, 현수막, 포스터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서도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또 각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에 비치된 종이 설문지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 관계기관 협의, 주요 인사 인터뷰 등을 통해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일반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반영할 계획이다.

동추천시 관계자는 "중장기발전종합계획은 앞으로 10년, 20년을 내다보는 시의 미래 설계도"라며 "시민 여러분의 한마디가 정책이 되고 변화가 되는 만큼 꼭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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