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 BNK경남은행은 김태한 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태한 BNK경남은행장과 'CHAIN-G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으로 선정된 17개사 스타트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난 1일 '지역 중심 로컬노믹스' 실현을 경영 방향으로 제시하고 취임한 뒤 첫 공식 대외 소통행사로 이번 간담회를 선택했다.
김태한 은행장은 "지난해 CHAIN-G 프로그램 1기를 통해 스타트업의 열정과 패기, 그리고 뛰어난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또한 CHAIN-G 프로그램 2기 기업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은행장은 이어 "BNK경남은행은 기업을 잘 알고, 지역과 함께해 온 은행으로 필요로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CHAIN-G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CHAIN-G 프로그램 2기 참여 기업 모집에는 전국에서 1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17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BNK경남은행은 은행장과의 간담회가 포함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링, IR 컨설팅, 투자 연계 등 프로그램을 오는 11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CHAIN-G 프로그램은 Change(변화), Harmony(조화), Accelerate(가속화), Invest(투자), Network(네트워크), Growth(성장)의 약자를 의미하며 창업 전 단계의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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