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2025년 시설물 안전 점검 ‘주민점검신청제’ 운영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4.08 11:19 / 수정: 2025.04.08 11:19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집중 안전 점검 기간 운영
‘주민점검신청제’ 안내포스터./평택시
‘주민점검신청제’ 안내포스터./평택시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행을 앞두고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점검신청제’는 주민들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시설의 안전 점검을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민간 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 시설은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로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산사태취약지역, 낡은 건축물 등이다.

다만 관리자가 관리 중인 시설물, 공사 중이거나 소송 등 분쟁 중인 시설물,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 점검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하면 된다. 안전신문고 앱이나 포털을 통해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 시설은 1차 현장 조사 후 위험성과 노후도에 대한 안전관리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점검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시설은 오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실시되는 집중 안전 점검 기간 내에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 후 점검 결과와 보수 방법 등을 신청인에게 통보한다.

평택시 관계자는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한 시설 외에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점검 대상 확대를 통해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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