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순천=김동언기자] 순천대학교는 제19기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 소속 요원이 지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 INTEX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Korea Expo Osaka 2025)'에 참가했다.
'코리아 엑스포 오사카'는 일본 최대 규모의 한류 비즈니스 박람회다. 국내 88개 기업과 일본 바이어 200개사가 참여해 1대 1 비즈니스 미팅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수출성과와 네트워크를 창출하는 자리였다.
순천대 GTEP사업단은 전남 나주에 위치한 프리미엄 티 브랜드 티즌(TEASON)과 공동으로 전시 부스를 운영해 △제품 홍보 △해외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했다. 티즌은 대표 제품인 '하루호박차'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환경 친화적 티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사업단 요원들은 부스 운영 과정에서 제품 디스플레이, 시음 행사, 팔로우 이벤트 등을 직접했다. 바이어 상담을 위해 사전 스크립트를 준비해 기업 및 제품 소개를 체계적으로 수행했다.
그 결과 일본 및 국내 바이어들과 총 14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약 6만 5000달러 규모 성과와 함께 5건의 추가 상담이 예정되는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도출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판매 제품이 모두 소진되는 완판 성과도 거뒀다.
GTEP사업단 소속 무역학전공 김서연(2학년), 석규린(2학년)김서연 요원은 "현장에서 언어 장벽을 직접 체감하면서 실무 역량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순천대 GTEP사업단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컨슈머 전자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협력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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