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군이 생활인구 관광도시 육성, 모두가 만족하는 고품격 관광도시 조성에 나선다.
합천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광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보고회에서 권역별 테마 설정 및 대표자원 활성화, 연계형 관광자원 육성, 체류형 관광지 이미지 제고, 관광진흥 및 활성화, 관광수용태세 개선 및 시스템 구축 등 5개 전략을 설정하고 21개 세부 실행사업이 제시됐다.
특히 4개의 핵심 권역으로 구분해 역사우주권역, 합천힐링권역, 영상생태권역, 가야산문화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도출된 관광개발사업 및 관광진흥사업 세부 전략사업 위주의 현실성을 고려한 실현가능 로드맵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번 용역으로 권역별 균형있는 관광개발과 기존 관광개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를 기대하고 부서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에 수립되는 관광종합계획은 합천의 특성과 장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향후 관광정책을 이끌어갈 중요한 전략이 될 것"이라며 "용역에서 제시된 사업을 검토해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실행해 경남권 대표 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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