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AI 활용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교육 개최
  • 유명식 기자
  • 입력: 2025.04.08 11:03 / 수정: 2025.04.08 11:03
항거, 수원 1919 특별전 입구 /수원박물관
'항거, 수원 1919' 특별전 입구 /수원박물관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박물관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과 인형극 교육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박물관은 광복 80주년과 3·1운동 106주년을 기념해 6월29일까지 특별전 '항거, 수원 1919' 특별전을 연다. AI 기술을 접목한 'AI 수원이'가 전시 해설사로 나서고 관람객 질문에 즉시 답한다.

관람객은 전시장 키오스크나 QR코드로 연결된 웹페이지에서 AI 수원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은 또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샘도서관과 협업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유아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광복 80주년 기념 창작 손 인형극 '우리 모두 함께, 대한독립만세!'와 점자 체험 교육을 한다.

'수원의 유관순'이라 불리는 이선경을 비롯해 시각장애인 독립운동가 심영식, 민족 대표 48인 가운데 한 명인 김세환 등 실존 인물들의 이야기를 네이버 클로바의 AI 더빙 기술을 활용해 교육한다. 아동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접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AI 기술과 점자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활용학고 '찾아가는 박물관'으로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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