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기후 위기 대응 '대덕뜰愛서' 프로그램 운영
  • 선치영 기자
  • 입력: 2025.04.08 10:15 / 수정: 2025.04.08 10:18
지역 4개 기관 구민 160명 대상…유휴부지 활용 텃밭 가꾸기 등 활동 진행
대전 대덕구 청사 전경./대덕구
대전 대덕구 청사 전경./대덕구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가 기후 변화 대응과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지역 맞춤형 생태전환교육 '대덕뜰애(愛)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덕구는 오는 11월까지 장동초등학교, 혜원유치원, 대화동 제1경로당, 삼정동 경로당 등 지역 내 4개 기관 및 단체 지역 주민 16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5년 생활권 중심 평생학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프로그램 '대덕뜰애(愛)서 배우다'와 학습-실천 프로젝트인 '대덕뜰애(愛)서 나누다'로 구성돼 있다.

먼저 교육프로그램 '대덕뜰애(愛)서 배우다'는 이론을 배운 후 기관 내 텃밭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직접 농사를 짓고 식물의 한 살이를 관찰하는 '도시농업'과 오정근린공원, 장동생태마을 등 지역 내 숲을 탐방하고 계절에 따른 생태를 오감으로 느껴보는 '생태해설'로 진행된다.

실천프로젝트 '대덕뜰애(愛)서 나누다'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결과물을 활용해 중리동, 삼정동, 비래동 일대에서 도시 환경 정화, 공기정화 식물 나눔, 마을 가꾸기 등 환경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생활 방식을 안내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학습도시 대덕구의 자원을 활용해 도시 속 자연 감수성을 회복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증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환경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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