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이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과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한국산림기술인회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한국산림기술인회가 7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와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장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의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함께 향후 목재산업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방향과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양 기관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목재산업 현장의 특성과 위험 요소를 반영한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이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장은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영문 한국산림기술인회 회장은 "근로자들이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최근 산불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만큼 교육과 더불어 현장 근로자들이 산불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산림기술인교육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고용노동부 지정 안전보건교육기관으로 사업장 단위 집체교육 신청 시 현장 방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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