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 양주소방서 종합훈련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 분야 '경기북부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 참가한 소방관들이 '동물 포획' 종목에서 마취총 사격을 하고 있다./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경기 고양소방서 소속 김영훈 소방교, 윤성주 소방교, 박영규 소방사팀이 7일 경기 양주소방서 종합훈련센터에서 열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 분야 '경기북부 소방 기술 경연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열린 대회는 생활안전 분야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방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북부 7개 소방서에서 총 21명이 참가해 소방서별로 지휘자 1명, 대원 2명으로 구성된 3인 1팀이 동물 포획과 차량 문개방 등 2개 종목에서 구조기술을 겨뤘다.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1위를 차지한 고양소방서는 오는 6월 3~5일 열리는 '제38회 전국 소방 기술 경연대회 생활안전 분야 팀 전술' 부문에 경기북부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전국대회에서 3위 이상 성적을 거두면 참가자 전원에게 특별승급 혜택이 주어진다.

홍장표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생활안전 분야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분야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대응 능력을 더욱 높이고 도민 일상 속 안전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북부 소방 기술 경연대회 2위와 3위는 경기 양주소방서와 경기 연천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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