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후 건물번호판 3000여 개 정비
  • 조수현 기자
  • 입력: 2025.04.07 15:12 / 수정: 2025.04.07 15:12
건물번호판 사진 /화성시
건물번호판 사진 /화성시

[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다음 달까지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지난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 내구연한 10년 지난 건물번호판 가운데 훼손이나 색바램 등으로 심하게 노후화한 경우다.

시는 올해 매송면·비봉면·서신면·양감면 노후 건물번호판 3000여 개를 정비한다. 지난해에도 향남읍, 봉담읍,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건물번호판 3068개를 정비했다.

시는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 현재 위치와 도로명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넣기로 했다. 범죄, 화재 등 긴급상황에 112와 119에 위치정보를 담은 구조요청 문자를 신속히 전송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QR코드로 국민재난안전포털 접속도 할 수 있다.

정비대상에 없어도 건물 소유자의 귀책 사유 없이 건물번호판이 훼손되거나 없어진 경우 시청 부동산관리과에 재발급 신청을 하면 교체 받을 수 있다.

정기호 시 부동산관리과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로 시민의 주소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도시미관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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