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7일 오후 12시 6분쯤 경남도 하동군 옥종면 회신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진화헬기 4대, 진화차량 19대, 진화인력 63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 중이다. 현장에는 풍향 북동, 풍속 3.9m/s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 불로 70대 남성 양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동군은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상촌, 중촌, 월횡, 고암 마을주민들에게 옥천관 및 옥종고등학교로 대피할 것을 알렸다.
산림 당국은 산불 원인을 예초기 화재 비화로 추정하고 있다.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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