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소비함으로써 먹거리의 신뢰도를 높이고 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한 취지로 조성됐다.
직매장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접할 수 있다. 별도로 축산물, 수산물·반찬 코너도 운영된다.
소비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과정에서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정식 개장 시 더욱 완성도 높은 직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정식 개장은 25일 예정이다.
민성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운영으로 지역 농민들과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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